'아직 한발 남았다' 키움, KT잡고 5강 싸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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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잡고 가을 야구를 향한 꿈을 계속 꾸게 됐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키움은 30일 KIA 타이거즈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같은 날 SSG가 KT에 패할 경우 SSG를 제치고 5위에 올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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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잡고 가을 야구를 향한 꿈을 계속 꾸게 됐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키움은 이날 승리로 69승 7무 67패로 이날 경기가 없는 5위 SSG 랜더스에 반 게임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키움 선발로 나선 한현희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5강 싸움을 최종전까지 끌고 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반면 KT는 외인 투수 데스파이네가 마운드에 올라 5⅓이닝 7피안타 4실점, 타선은 2득점에 그치면서 패배를 면치 못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키움은 30일 KIA 타이거즈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같은 날 SSG가 KT에 패할 경우 SSG를 제치고 5위에 올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다. KT는 30일 마지막 경기가 치른 후에도 삼성 라이온즈와 같은 승패를 기록하면 31일 대구에서 1위 자리를 놓고 타이브레이크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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