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는데, 케인은 없다' 토트넘·맨유 합친 베스트11은?

유지선 기자 2021. 10.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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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 팀을 통틀어 선정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 토트넘과 맨유의 빅 매치를 앞두고 특별히 양 팀 선수들을 통틀어 베스트11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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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 팀을 통틀어 선정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최근 부진한 해리 케인은 경쟁에서 밀려 제외됐다.

토트넘과 맨유는 31일 오전 130(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최근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걸은 두 팀의 맞대결이다. 두 팀 모두 패배로 인한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29일 토트넘과 맨유의 빅 매치를 앞두고 특별히 양 팀 선수들을 통틀어 베스트11을 선정했다. 각 포지션 별로 어느 팀의 전력이 우세한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11개의 포지션 중 6개가 맨유 소속, 5개가 토트넘 소속 선수로 구성됐다.

손흥민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지만, 케인은 중앙 공격수 자리에서 호날두와 경쟁에서 밀린 까닭에 끝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대해 '데일리 메일'"팀이 필요로 할 때 득점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선수는 케인보다 호날두"라면서 그리 어렵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을 4-3-3 포메이션에서 왼쪽 공격수로 꼽으면서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공격수였다. 맨체스터 시티, 왓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중요한 득점을 했다. EPL 내에서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공격진에 함께 뽑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여도 굉장히 잘 어우러질 스타일"이라고 칭찬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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