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 왜 옥중서 대장동 뻐꾸기 날리나..사면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은 왜 옥중에서 대장동 뻐꾸기를 날리는 걸까"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전날(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대장동 사태 수사에 훈수를 두는 최순실의 두 번째 옥중편지가 공개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곽상도·박영수 등에 '나까지 끌고 들어가면 같이 죽는다' 경고"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은 왜 옥중에서 대장동 뻐꾸기를 날리는 걸까"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전날(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대장동 사태 수사에 훈수를 두는 최순실의 두 번째 옥중편지가 공개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첫째로는 '잊히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라며 "대장동 화천대유 사건을 기회로 대중에게 잊히지 않으면서 만일 혹여 정권이 교체된다면 사면을 바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홍준표 등 국민의힘 후보군의 약점을 최순실과 정윤회는 많이 알고 있다"며 "그들 중 누구라도 대통령이 된다면 박근혜와 함께 최순실 사면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로는 '박영수·곽상도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라며 "과거 보수기득권이란 공동체에서 한솥밥을 먹던 박영수를 향해 '나는 네가 예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앞으로 내 사면을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가 깔려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이어 옥중 편지정치를 하는 이유는 곽상도·박영수 등에게 '나까지 끌고 들어가면 같이 죽는다'란 경고를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5녈 9월 화천대유 첫 번째 고문으로 영입된 이경재 변호사는 무슨 이유로 언론의 그물망과 수사망에서 벗어나 있는 것일까"라며 "최순실은 잘 알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안 의원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최순실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바 있다.
최 씨는 2016~2017년 안 의원이 자신에 대해 은닉 재산 의혹을 제기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취지로 지난 4월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inubic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병 걸린 줄 몰랐다" 유명 여배우 '매독' 양성…日 성인물 업계 '발칵'
- 최동석, 파경 전 박지윤에 부부간 성폭행? 국민신문고 접수
- 30년전 수능 전체수석, 의대 아닌 공대갔다…삼전 핵심 인재, 미래 굴린다
- "데미 무어 닮았다" 박영규, 25세 연하 아내 최초 공개
- '아내 4명·여친 2명' 백수男 "한달에 성관계 28회, 자녀 54명 목표"
- 우도환, 지예은에 직진 "내가 고백했는데 답 없어"
- '방시혁과 LA 등장' 과즙세연 "약속하고 만났다" 하이브 '우연' 반응 부인
- 류승수 "과거 가족 보증 잘못 섰다가 아파트 3채 규모 날려"
- "이게 한복이라고?"…호주 전쟁기념관, 태극기 앞 중국풍 옷 전시 논란
- 노홍철 "군대 속옷에 '미남'이라고 썼다 엄청 맞았다" 폭행 피해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