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사실 아닌 의혹 제기에 엄정 대응" 예고

금윤호 2021. 10. 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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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리그 중단 관련한 사실과 다른 의혹 제기에 대해 엄정 대응을 시사했다.

KBO는 29일 오후 "보도된 사실과 다른 의혹 제기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사실과 다른 의혹 제기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KBO는 정 총재가 KBO 총재 취임 후에도 두산그룹으로부터 거액의 고문료를 받고 리그 중단 이후 두산그룹이 총재 차량 리스료를 대납하고 개인 운전기사 급여까지 부담했다는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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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BO가 리그 중단 관련한 사실과 다른 의혹 제기에 대해 엄정 대응을 시사했다.

KBO는 29일 오후 "보도된 사실과 다른 의혹 제기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 매체는 지난 7월 전반기 막판 리그 중단을 최종 결정한 KBO이사회가 KBO 정관을 어겼고 정지택 KBO 총재가 독단적으로 리그 중단을 의결했으며 특정 구단과 미리 리그 중단 결론을 내린 듯한 분위기에서 이사회가 진행됐다고 지난 27~28일 이틀간 보도했다.

이에 KBO는 "지난 7월 12일 긴급이사회에서 KBO 총재는 해당 긴급이사회에서 찬·반 투표권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라고 반박하며 해당 매체에 사실을 정정 보도하고 내용 수정과 삭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과 다른 의혹 제기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KBO는 정 총재가 KBO 총재 취임 후에도 두산그룹으로부터 거액의 고문료를 받고 리그 중단 이후 두산그룹이 총재 차량 리스료를 대납하고 개인 운전기사 급여까지 부담했다는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KBO는 정 총재가 두산중공업 퇴임 이후 2023년 3월까지 두산중공업 규정에 따라 고문료와 차량, 수행기사를 제공받기로 되어 있다며 리그 중단을 이끈 후 두산그룹으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았다는 주장은 허위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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