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경쟁자' 아만다 사이프리드, "코로나 감염 숨겼다" 왜?[해외이슈]

2021. 10. 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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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맹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할리우드 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35)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최근 방송한 미국 토크쇼 '레이트 나이트(Late Night)'에 출연, 올해 아카데미상 후보자 발표 당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3월 14일 아카데미상 후보가 발표될 당시 코로나에 감염돼 고열과 근육통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가장 기쁜 소식을 들었는데, 코로나 19 감염 사실과 함께 뉴스로 전해지는게 싫었다고 했다.

그는 "전날 밤 '누군가가 나에게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고 말하려 한다면, 나는 그것이 나의 어머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화기를 껐다"고 전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코로나 19 감염 이틀 전에 백신을 접종했다. 그는 자가격리를 하며 몸을 회복시키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맹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결국 경쟁자였던 ‘미나리’의 윤여정이 오스카를 거머쥐었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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