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 대기질 개선됐다..아황산가스·미세먼지 농도↓

진현권 기자 2021. 10. 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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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 대기질이 전년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아황산가스(SO₂), 이산화질소(NO₂),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등이 전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 대기질 중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다만 오존농도는 다소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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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₂2019년 0.003→2020년 0.003..PM-10 주의보 전년비 14회↓
코로나19 확산·중국발 오염물질 유입 감소 등 영향 분석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경기도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아황산가스(SO₂), 이산화질소(NO₂),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등이 전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지난해 경기도 대기질이 전년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아황산가스(SO₂), 이산화질소(NO₂),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등이 전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지난해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 평균농도는 각각 0.003ppm, 0.020ppm으로 전년(각 0.004ppm, 0.024ppm)보다 낮아졌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도 각각 39㎍/㎥, 21㎍/㎥에서 46㎍/㎥, 26㎍/㎥로 개선됐다.

일산화탄소는 0.5ppm으로 변화가 없었다.

반면 지난해 오존 농도는 0.028ppm으로 전년(0.027ppm)보다 다소 상승됐다.

지난해 미세먼지주의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각각 16회, 28회 발령돼 전년(각 30회, 72회-8회 경보 포함)보다 14회, 44회 감소했다.

중금속인 납(Pb)은 0.0258㎍/㎥으로 전년(0.0337㎍/㎥)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지난해 경기도 대기질이 다소 개선된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통량 감소와 중국발 오염물질 유입 감소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 대기질 중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다만 오존농도는 다소 높아졌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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