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물가 3%대 상승하나.. 통계청 내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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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인 11월 1~5일에는 소비자물가 동향과 국제수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우리 경제의 대외 거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들이 발표된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분석을 근거로 11월과 12월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상품수지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입이 더 빨리 늘면서 8월 흑자 규모가 작년 같은 달보다 15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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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제수지, 상품수지 흑자 규모 주목
내달 3일 상장하는 카카오페이, '따상' 여부 관심
다음주인 11월 1~5일에는 소비자물가 동향과 국제수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우리 경제의 대외 거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들이 발표된다.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리스크가 산재한 와중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대외 신인도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내달 2일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9월에 작년 같은 달 대비로 2.5% 올랐던 소비자물가가 얼마나 더 오를지가 관심이다. 시장은 물론 정부도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다면 2012년 2월(3.0%) 이후 근 10년 만에 처음 일어나는 일이 된다. 작년 10월 통신비 지원이 올해 10월에는 기저효과로 작용해 물가상승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국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분석을 근거로 11월과 12월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내달 5일 ‘9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한다. 지난 8월까지 경상수지는 운송수지 호조 등에 힘입어 1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상품수지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입이 더 빨리 늘면서 8월 흑자 규모가 작년 같은 달보다 15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유가, 원자재 가격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9월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또 감소했을지 주목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달 1일 영국 런던에서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설명회를 연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한국경제설명회는 2019년 10월(뉴욕)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런던 소재 유수의 글로벌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임원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카카오페이가 내달 3일 데뷔한다. 청약 흥행을 이어가 ‘대박’을 터뜨릴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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