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악재' 오지환, 쇄골 골절..30일 서울서 정밀검사 예정

한이정 2021. 10. 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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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이 쇄골 골절상을 입었다.

LG 트윈스는 10월30일 주전 유격수 오지환 상태에 대해 "29일 8회말 수비 도중 좌측 어깨 부상을 입었고, 부산 병원 검진 결과 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금일 서울로 이동해 재진료 및 정밀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밀검사 결과를 봐야겠지만 앞으로 중요한 경기만 남겨놓은 LG에겐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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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오지환이 쇄골 골절상을 입었다.

LG 트윈스는 10월30일 주전 유격수 오지환 상태에 대해 "29일 8회말 수비 도중 좌측 어깨 부상을 입었고, 부산 병원 검진 결과 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금일 서울로 이동해 재진료 및 정밀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만약 쇄골 골절이 맞다면 30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 출전은 물론, 포스트시즌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 시즌 최종전은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LG로써 꼭 이겨야 하는 경기. 이 와중에 주전 유격수가 빠진다는 건 LG에 뼈아픈 일이다.

오지환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도중 8회말 2사에서 오지환이 김민수의 타구를 잡으려 쫓아가다 부상을 당했다.

공을 잡기 위해 팔을 쭉 뻗었지만 잡지 못 했고, 이 과정에서 중심을 잃은 듯 그라운드에서 한 바퀴 굴렀는데 이때 어깨가 땅에 닿아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오지환은 어깨를 부여 잡으며 통증을 호소,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정밀검사 결과를 봐야겠지만 앞으로 중요한 경기만 남겨놓은 LG에겐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필요하다. 오지환은 올해 134경기 동안 타율 0.254 118안타 8홈런 57타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오지환/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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