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文 대통령 교황 방북 제안, 강력한 평화 정착 의지"

강민우 기자 2021. 10. 30.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방북을 재요청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멈춰선 한반도 평화의 수레를 다시 움직이려는 정부의 쉼없는 노력을 지지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평화'는 진전의 모멘텀을 얻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방북을 재요청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멈춰선 한반도 평화의 수레를 다시 움직이려는 정부의 쉼없는 노력을 지지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평화'는 진전의 모멘텀을 얻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제안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초청장을 보내주면 평화를 위해 기꺼이 가겠다.'라고 화답한 것을 언급하며, "이제 공은 북한으로 넘어갔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의 전향적 자세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교황의 방북은 인도적 지원의 길도 열 것"이라면서, "북한과 교황청의 교류는 북한이 폐쇄적 사회에서 벗어나 국제사회로 나서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부의 대화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교황청 제공,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