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맨유 혼합 베스트11 SON 있고, 케인·호날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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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이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혼합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토트넘과 맨유는 오는 3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케인이 빠졌고, 맨유는 호날두가 포함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맨유는 주축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8)와 루크 쇼(26)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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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29)이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혼합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반면 해리 케인(28)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토트넘과 맨유는 오는 3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5점으로 6위에 올라있고, 맨유는 승점 14점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맞대결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싸움이 될 전망이다. 양 팀 모두 최근 부진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SBV 피테서전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연이어 패했다. 다행히 주중 번리와의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여전히 답답한 경기력은 해결하지 못했다.
맨유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프리미어리그만 한정해서 놓고 봤을 때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특히 가장 최근 홈에서 리버풀에 0-5로 대패하면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이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48·노르웨이) 감독 경질설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서 어느 한 팀은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감독 경질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대한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0일 양 팀 혼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 대형이다.
최전방은 손흥민을 필두로 메이슨 그린우드(20), 루카스 모우라(29)가 공격 삼각 편대를 구성한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 브루노 페르난데스(27), 탕귀 은돔벨레(24)가 꾸린다. 포백은 세르히오 레길론(24), 에릭 다이어(27), 라파엘 바란(28), 아론 완비사카(23)가 형성하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34)가 지킨다.
양 팀의 주포는 라인업에 없었다. 토트넘은 케인이 빠졌고, 맨유는 호날두가 포함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맨유는 주축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8)와 루크 쇼(26)도 없었다.
사진 = Getty Images, 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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