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9명 확진..청주 확진자발 n차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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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강원 원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무더기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17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충북 청주 확진자로 인한 연쇄감염(n차 감염)이 지속된데 이어 서울·청주 등 타지역 확진자 관련 n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졌다.
30일 오전 신규 확진된 다른 2명도 외지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감염됐다.
이날 오전 신규 확진자 9명 중 나머지 5명은 지역 내 감염자 접촉이거나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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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30일 오전 강원 원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무더기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17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충북 청주 확진자로 인한 연쇄감염(n차 감염)이 지속된데 이어 서울·청주 등 타지역 확진자 관련 n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졌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원주시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명으로, 이들은 1699~170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모두 전날 검사를 받은 확진자다.
그중에서 2명은 청주 확진자를 통한 n차 감염 확진자로, 1699번과 1700번 확진자다. 이들은 전날 확진자인 1696번 확진자와 동료관계다.
앞서 최근 청주 3558번과 접촉해 원주 1695번 확진자가 발생했고, 1695번과 접촉한 1명이 169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청주 3558번 관련 원주 감염자 수는 7명으로 늘었다.
30일 오전 신규 확진된 다른 2명도 외지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감염됐다. 1701번과 1702번 확진자로, 최근 서울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신규 확진자 9명 중 나머지 5명은 지역 내 감염자 접촉이거나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 사례다.
이중 1703번 확진자는 기존 1663번 확진자와 지인 관계로 격리 중 확진됐으며 1705~1707번 확진자는 기존 168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704번 확진자는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정확한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들에 대한 병상배정과 역학조사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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