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발생 한자릿수 '선방' 이어가..29일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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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1명 추가되며, 29일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 확진자가 사흘 연속 2100명대(27일 2111명→28일 2124명→29일 2104명)를 기록하며, 11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의 전환을 앞둔 방역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은 한 자릿수를 유지하며 선방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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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1명 추가되며, 29일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 확진자가 사흘 연속 2100명대(27일 2111명→28일 2124명→29일 2104명)를 기록하며, 11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의 전환을 앞둔 방역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은 한 자릿수를 유지하며 선방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기준 6명에 이어 30일 0시까지 1명(대전 7521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29일 확진자는 7명으로 전날(9명)보다 2명 줄며 사흘째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확진자들은 거주지별로 Δ유성구 4명 Δ동구·서구·대덕구 각 1명, 연령별로는 Δ20대 2명 Δ취학아동·10대·30대·60·70대 각 1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는 대구지역 확진자와 역학관계에 있는 유성구 취학아동과 1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28일 확진된 대덕구 10대(7511번)와 접촉한 동구 20대, 세종 확진자의 지인인 유성구 60대 등이 감염됐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62명(23일 8명→24일 4명→25일 13명→26일 15명→27일 6명→28일 9명→29일 7명), 일평균 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신 접종률은 29일 오후 7시 현재 전체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 78.3%(113만 8440명), 2차 접종 72.7%(105만 7210명)로 집계됐다.
한편, 대전시는 매일 오후 6시 시민들에게 발송하던 재난문자(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를 11월 1일부터 오전 10시로 변경, 전날 발생 통계를 배포하기로 했다. 다만 집단감염 등 특이상항이 발생하면 수시로 재난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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