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어린이집 32명 등 대구서 29일 90명 확진

이재춘 기자 2021. 10. 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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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한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두 자릿수로 꺾였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동구에 있는 교회에서 12명, 어린이집과 관련해 20명이 잇따라 감염돼 두 곳의 누적 확진자가 109명으로 불었다.

서구 요양병원에서도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인원이 90명으로 늘었고 중구 PC방, 북구와 중구의 종교시설, 달성군 사업장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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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두자릿수 확진자
서구 요양병원서도 14명 추가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한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두 자릿수로 꺾였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90명이 신규 확진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1만78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1명이 숨져 사망자는 251명(질병청 기준 259)이 됐다.

동구에 있는 교회에서 12명, 어린이집과 관련해 20명이 잇따라 감염돼 두 곳의 누적 확진자가 109명으로 불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의 교인 4명이 지난 26~27일 확진된 후 이들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구 요양병원에서도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인원이 90명으로 늘었고 중구 PC방, 북구와 중구의 종교시설, 달성군 사업장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으로 4명이 감염됐고, 7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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