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9일 26명 확진..학생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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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군별로는 군산 11명, 전주 8명, 남원 5명, 익산·완주 각 1명으로,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5166명이다.
완주(5154번)와 익산(5166번)에서도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5154번은 완주 모 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관련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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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누적 5166명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군산·전주·익산에서는 고교생, 완주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확진이 이어졌다.
보건당국은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적절한 긴장감과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 백신 접종 등을 주문했다.
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29일) 도내에서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총 26명(전북 5141~5166번)이다. 시·군별로는 군산 11명, 전주 8명, 남원 5명, 익산·완주 각 1명으로,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5166명이다.
군산에서는 확진자 11명(5143~5153번)이 추가됐다. 이 중 7명은 ‘군산 A고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모두 격리 상태에서 증상이 발현됐다.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명 중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 1명은 ‘군산 지인모임’ 집단감염 관련 11번째 확진자다.
전주 추가 확진자는 8명(5141~5142번, 5158~5163번)이다. 감염경로 조사 중 6명, 격리 중 확진 1명, 확진자 접촉 1명 등이다.
감염경로 불분명 6명 중 4명은 증상 발현에 따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1명은 최근 타 지역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격리 중 확진된 1명은 ‘전주 B고교’ 집단감염 관련 13번째 확진자다.
남원에서는 5명(5155~5157번, 5164~5165번)이 확진됐다. 이 중 3명은 ‘남원 지인모임’ 집단감염 관련이다.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은 ‘남원 C노인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다.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완주(5154번)와 익산(5166번)에서도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5154번은 완주 모 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관련 확진자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으로,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 사실이 밝혀졌다. 누적 확진자는 45명이다. 5166번은 ‘익산 D고교’ 집단감염 관련 5번째 확진자다.
전북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81.28%, 2차(접종 완료) 76.08%로 집계됐다. 병상 가동률은 36%다.
청소년 백신 접종 예약률은 16~17세 73.17%(접종률 53.30%), 12~15세 37.06%로 집계됐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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