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쓰러진 옥타곤 링 아나운서 버퍼. .25년만에 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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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선수들 뿐 아니라 옥타곤 아나운서까지 덮쳤다.
브루스 버퍼는 지난 1996년부터 링 아나운서를 시작한 64세의 베테랑.
UFC 11부터 옥타곤에 올라 255개의 연속번호 이벤트를 진행한 버퍼는 그러나 아부다비의 UFC 무대에는 오르지 못한다.
화이트 UFC회장은 "버퍼가 코로나에걸렸다. 이번 주는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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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선수들 뿐 아니라 옥타곤 아나운서까지 덮쳤다.
브루스 버퍼는 지난 1996년부터 링 아나운서를 시작한 64세의 베테랑. 그가 허스키하면서도 창창한 목소리로 선수들의 이름을 불러야 경기가 시작된다.
UFC 11부터 옥타곤에 올라 255개의 연속번호 이벤트를 진행한 버퍼는 그러나 아부다비의 UFC 무대에는 오르지 못한다. 코로나19가 아직 완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2주전 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치료로 완전히 회복되었고 몸도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2주간의 격리 기간이 30일 끝나는 바람에 아부다비행을 놓쳤다.
버퍼가 UFC 넘버링 대회에 빠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 25년 동안 그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출전 선수들과 희비를 나누었다.
화이트 UFC회장은 “버퍼가 코로나에걸렸다. 이번 주는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버퍼는 30일 “방금 14일간의 격리를 마쳤다. 다음 주 매디슨 스퀘이 가든 옥상에서 포효할 준비가 되었다. 아직 나는 열정이 있다. 적어도 10년은 더 이 일을 하고 싶다. 나는 여전히 건강하고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부다비 대회에는 동료 아나운서인 조 마르티네즈가 올라 ‘더 보이스 어브 더 옥타곤’을 대신 할 예정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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