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밤새 26명 확진..거제 요양병원 집단감염 발생

홍정명 2021. 10. 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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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29일 오후 5시 이후 거제의 한 요양병원 관련 19명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29일 밤 확진으로, 이날 하루 누적 확진자는 창원 한 병원의 정신병동 118명 등 173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창원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거제 소재 회사(조선소)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9명 ▲조사중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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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거제 22명, 창원 4명…어제 하루 173명 확진 집계
거제 조선소, 창원 어린이집·의료기관 집단감염 지속

[서울=뉴시스]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2104명 늘어난 36만2639명이다. 사망자는 13명이 증가해 누적 2830명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505명 감소한 2만5228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9일 오후 5시 이후 거제의 한 요양병원 관련 19명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29일 밤 확진으로, 이날 하루 누적 확진자는 창원 한 병원의 정신병동 118명 등 17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거제 22명 ▲창원 4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창원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거제 소재 회사(조선소)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9명 ▲조사중 3명이다.

거제 확진자 22명 중 19명은 거제의 한 요양병원 입원자 및 종사자다. 최초 확진자는 부산 주소지의 입원자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거제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 중 증상발현 검사에서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 확진자 4명 중 1명은 '창원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로, 가족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명이다.

1명은 '창원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나머지 2명은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전 10시 현재 1만2900명(입원 504, 퇴원 1만2359, 사망 37)이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지난 29일 오후 6시 인기수 기준으로, 1차 접종 79.7%, 2차 접종완료 74.0%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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