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초비상' 오지환 쇄골 골절 진단, 최종전 출전 불가
2021. 10. 30. 10:10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는 LG 트윈스에 반갑지 않은 소식이 들렸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31)의 부상이 그것이다.
오지환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8회초 수비 도중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오지환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병원으로 향했다.
LG 관계자는 30일 "오지환이 현지 부산 병원에서 검진 결과 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날 서울로 이동해 재진료 및 정밀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LG는 30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있다. 공동 1위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를 0.5경기차로 따라 붙은 LG는 우승의 마지막 기회를 잡았으나 오지환의 전력 이탈로 비상을 맞았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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