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결국 최종전 못 뛴다..쇄골 골절→서울 이동[SPO 사직]

고봉준 기자 2021. 10. 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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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운명의 최종전을 앞두고 대형 악재를 맞았다.

LG 관계자는 30일 "오지환은 전날 경기에서 8회말 수비 도중 좌측 어깨 부상을 입었고, 현지 병원 검진 결과 쇄골 골절 진단이 나왔다. 오늘 서울로 이동해 재진료 및 정밀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지환이 이날 서울로 이동하면서 최종전 출격이 불발됐다.

LG 관계자는 "오지환은 오늘 경기 출전은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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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LG 트윈스가 운명의 최종전을 앞두고 대형 악재를 맞았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31)의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LG 관계자는 30일 “오지환은 전날 경기에서 8회말 수비 도중 좌측 어깨 부상을 입었고, 현지 병원 검진 결과 쇄골 골절 진단이 나왔다. 오늘 서울로 이동해 재진료 및 정밀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지환은 전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1로 앞선 8회 수비 도중 예기치 않은 부상을 입었다. 2사 후 김민수의 깊숙한 땅볼 타구를 잡으려다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다.

언뜻 보기에도 작은 부상은 아니었다. 오지환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LG 트레이너진의 부축을 받고서야 그라운드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LG 관계자는 “오지환은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일단 LG는 이날 승리로 공동 1위 삼성 라이온즈 그리고 kt 위즈를 0.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이제 30일 페넌트레이스 최종전 결과를 따라 마지막 순위가 결정된다.

그러나 최종전을 앞두고 대형 악재가 생겼다. 오지환이 이날 서울로 이동하면서 최종전 출격이 불발됐다. LG 관계자는 “오지환은 오늘 경기 출전은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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