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 LG 초대형 악재, 오지환 왼쪽 쇄골 골절..시즌 아웃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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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의 우승, 대역전 뒤집기 우승에 도전하는 LG 트윈스에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이후가 더 문제다.
오지환의 부상은 LG 입장에서 초대형 악재다.
향후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더라도 오지환의 수비 공백을 절실하게 체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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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27년 만의 우승, 대역전 뒤집기 우승에 도전하는 LG 트윈스에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이후가 더 문제다.
오지환은 지난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8회말 2사 후 김민수의 좌전 안타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몸을 날리다가 왼쪽 어깨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타구 처리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부여잡았다. 어깨부터 땅에 닿았고 온 몸의 체중이 왼쪽 어깨에 쏠리는 모양새였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교체됐다. 일단 교체 이후 곧장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왼쪽 어깨 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금일 서울로 이동하여 재진료 및 정밀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즌 아웃이다.
오지환은 올 시즌 134경기 타율 2할5푼4리(464타수 118안타) 8홈런 57타점 12도루 OPS .69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타격 성적에서 아쉬움이 따를 수 있지만 타격의 아쉬움을 수비로 모두 채우면서 LG 전력의 중심이 됐다. 유격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대체 불가 자원이다.
오지환의 부상은 LG 입장에서 초대형 악재다. 우승 도전이 문제가 아니다. 향후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더라도 오지환의 수비 공백을 절실하게 체감할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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