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맨유를 왜?'..로저스 레스터 감독, 맨유행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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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경기력으로 위기에 몰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두고 소문이 무성하다.
영국의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결별하던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있다'리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레스터와 리버풀에 허점을 노출하며 연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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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부진한 경기력으로 위기에 몰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두고 소문이 무성하다.
영국의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결별하던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있다'리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레스터와 리버풀에 허점을 노출하며 연패했다. 특히 리버풀전 0-5로 완패는 치명타였다. 경기력 자체가 신통치 않아 주말 토트넘 홋스퍼전을 그르치게 될 경우 경질 시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경영진이 솔샤르 감독의 거취를 놓고 토론까지 했다는 소식이다. 상황이 같이 나쁜 토트넘을 이기지 못하면 사실상 솔샤르가 '식물 감독'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로저스 감독 역시 영입 대상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로저스는 레스터 외에도 리버풀을 이끈 경험이 있다.
하지만, 로저스는 맨유 이적설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라며 "레스터와 함께 팀을 발전시키고 명예를 위해 계속 도전한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같은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로저스는 최근 사우디 자본이 인수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된다. 그렇지만, 로저스는 최근 자신의 거취에 대해 "레스터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했다"라며 이적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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