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자만 실종 승선원 2명 숨진 채 발견
김종목 기자 2021. 10. 30. 09:59
[경향신문]
전남 여수시 여자만의 양식장 관리선에서 실종된 승선원 2명이 일주일 만에 발견됐다.
연합뉴스는 “29일 오후 7시 44분쯤 전남 고흥군 과역면 해사의 한 바위에 시신이 걸쳐 있는 상태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켰지만 수심이 낮아 접근을 하지 못해 민간구조선의 도움을 받아 시신을 수습했다”고 30일 보도했다.
해경은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 등으로 신원을 확인해 지난 22일 여수시 여자만 해상 양식장에서 9t급 관리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40대 선장이라는 걸 확인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 15분쯤 고흥군 점암면 여호항 인근 해상에서 30대 선원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은 두 사람이 관리선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김종목 기자 j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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