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결슬골' PSG, 릴에 2-1 역전승..무득점 메시, 후반 교체

전반 선제골 허용 후 후반 2골 몰아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릴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릴과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마르퀴뇨스와 디 마리아의 골을 묶어 2-1로 승리했다.

3경기 무패를 이어간 PSG는 10승1무1패(승점 31)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리오넬 메시는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됐으나 유효슈팅을 하나도 때리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전반 초반에는 릴의 분위기였다. 릴은 진을 치고 PSG의 공격을 기다리다가 한 방을 노리는 '카운터어택' 전술로 PSG를 상대했다.

전반 중반으로 가면서 PSG가 거센 반격에 나섰으나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0분 릴의 부락 일마즈가 왼쪽에서 내준 컷백을 조너선 데이비드가 마무리했다.

PSG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재차 반격에 나섰지만 소득은 없었고 결국 전반은 릴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PSG는 후반 29분 동점에 성공했다. 앙헬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득점으로 가져갔다.

후반 43분에는 네이마르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디 마리아가 박스 안으로 들어오면서 골망을 갈라 PSG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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