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미 웃고 용현지 울고. 희비 갈린 두 신인의 팀리그 데뷔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다렸던 PBA팀리그 데뷔전.
그러나 끝내 몸이 풀리지 않은 용현지(TS샴푸)는 패전을 기록했고 어려운 뱅크 샷을 풀어내며 살아난 최혜미(휴온스)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용현지와 최혜미는 전기리그 후 드래프트를 거쳐 팀 리그에 합류했다.
9이닝 첫 연타로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돌아선 10이닝에서 강지은이 6연타를 떠뜨리는 바람에 첫 게임 첫승과 팀리그 최연소 승리의 기쁨을 놓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다렸던 PBA팀리그 데뷔전. 그러나 끝내 몸이 풀리지 않은 용현지(TS샴푸)는 패전을 기록했고 어려운 뱅크 샷을 풀어내며 살아난 최혜미(휴온스)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용현지와 최혜미는 전기리그 후 드래프트를 거쳐 팀 리그에 합류했다. 그들은 29일 팀동료들의 특별한 배려하에 똑같이 팀의 2세트 여단식 주자로 나섰다.
용현지는 크라운해태의 강지은과 맞붙었다. 첫 상대로는 거북한 편이었다. 강지은은 팀리그 개인전 최강자. 챔피언십보다 팀리그에서 더 잘 싸웠다.
강지은이 첫 이닝 첫 큐에서 3연타를 때렸다. 후공인 용현지는 1이닝을 그냥 보냈다.
순간 불안이 엄습했지만 강지은도 한동안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2이닝부터 4이닝까지 5연속 이닝 공타였다.
기회였지만 용현지는 여전히 게임을 풀지 못했다. 2이닝 첫 타 후 6이닝까지 헛큐를 날렸다.
9이닝 첫 연타로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돌아선 10이닝에서 강지은이 6연타를 떠뜨리는 바람에 첫 게임 첫승과 팀리그 최연소 승리의 기쁨을 놓쳤다.
4:11. 7이닝 공타였고 연타는 9이닝 2점, 한 번 뿐이었다.
최혜미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상대는 최강 웰뱅 피닉스의 LPBA 최연소 챔피언 출신 김예은.
2이닝 1점으로 득점 포문을 열었으나 김예은의 3이닝 3연타에 금방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빈타로 8이닝 스코어가 2:5.
많이 몰렸지만 한 순간 감을 찾았다. 10이닝에서 멋진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4연타를 쏘아 올린 후 완전히 살아났다. 이후 공타 없이 차분하게 공격, 11:8로 첫 승을 작성했다.
용현지의 첫 패와 이미래의 혼복 패전으로 TS샴푸는 크라운해태에게 1-4로 패했다. 선봉장 없는 TS샴프의 후기 리그 발걸음도 그리 경쾌하지 않을 것 같다.
최혜미의 첫 승은 결과적으로 팀을 최강 웰뱅 피닉스로부터 팀을 귀중한 것이었다.
1세트 남복식, 3세트 남단식(호프만6:15 서현민)에 이어 김세연-김봉철 혼복마저 차유람-위마즈에게 패해 1-3까지 밀렸다. 다행히 팔라존과 김봉철이 5~6세트 남단식을 이겨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혜미가 2세트에서 졌더라면 0-4의 완패를 당할 수 도 있었다.
첫 승과 첫 패. 희비가 다르지만 길고 긴 레이스다. 일희일비 할 일은 아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