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감독, "전 토트넘 팬 분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습니다"

이형주 기자 2021. 10. 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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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이 바람을 언급했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열린 맨유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누누 감독은 "(이번 경기에 맞붙는 토트넘과 맨유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누누 감독은 "조금 터무니없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저희는 여전히 우리가 시작할 때 말했던 명제를 쫓고 있습니다. 우리 토트넘 팬 분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겠다는 명제죠. 우리는 매일 그 명제를 쫓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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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핫스퍼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이 바람을 언급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양 팀을 이끄는 토트넘의 누누 감독과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모두 현 입지가 좋은 편이 아니다.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양 팀 감독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거취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열린 맨유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누누 감독은 "(이번 경기에 맞붙는 토트넘과 맨유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누누 감독은 이에 대해 "두 팀은 각기 다른 연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맨유 부진 이유에 집중하기보다) 우리 팀에 집중하고자 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의 출발은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A매치 휴식기 이후 뒤로 후퇴했죠. 팀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것에 있어서 크게 뒤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회복할 수 있었죠. 일반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 좋은 결과가 나오면 기대치가 매우 높아지지만 우리는 여전히 올바른 길을 찾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누누 감독은 "조금 터무니없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저희는 여전히 우리가 시작할 때 말했던 명제를 쫓고 있습니다. 우리 토트넘 팬 분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겠다는 명제죠. 우리는 매일 그 명제를 쫓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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