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양식장 관리선 실종자 2명 숨진 채 일주일 만에 발견

천정인 2021. 10. 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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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여자만의 양식장 관리선에서 실종된 승선원 2명이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 등으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22일 여수시 여자만 해상 양식장 관리선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40대 선장으로 확인됐다.

앞서 22일 오후 3시 21분께 여수시 여자만 양식장에서 9t급 관리선에 타고 있던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선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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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양식장 관리선에서 작업자 2명 실종 지난 22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여자도의 한 양식장에서 관리선이 표류하고 있다. 이 관리선에 승선해 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해상에 추락해 실종,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여수=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여수시 여자만의 양식장 관리선에서 실종된 승선원 2명이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4분께 전남 고흥군 과역면 해사의 한 바위에 시신이 걸쳐 있는 상태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켰지만 수심이 낮아 접근을 하지 못해 민간구조선의 도움을 받아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 등으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22일 여수시 여자만 해상 양식장 관리선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40대 선장으로 확인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15분께에는 고흥군 점암면 여호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기구를 타던 사람이 실종된 30대 선원의 시신을 발견하기도 했다.

사고 해역으로부터 각각 6.6㎞, 7㎞ 떨어진 지점이었다.

해경은 두 사람이 양식장 관리선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앞서 22일 오후 3시 21분께 여수시 여자만 양식장에서 9t급 관리선에 타고 있던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선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선원의 연락마저 두절되고, 해당 선박에도 사람이 보이지 않자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벌여왔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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