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백혈병 이기고 '불수능' 만점까지.. 서울대 의대 김지명 군

이승아 기자 2021. 10. 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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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과 수능 만점자 김지명 씨가 이번 수험생들에게 "'더 이상 해도 안 오른다'라는 말은 공부 의지를 떨어뜨리는 말"이라며 "소용없다 생각 말고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조언했다.

김 씨는 수험생들에게 "'더 이상 해도 안 오른다'라는 말은 공부 의지를 떨어뜨리는 말"이라며 "소용없다 생각 말고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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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수능 2주 전 하기 제일 좋은 것은 실수를 줄이는 것"

2019년 이과 수능 만점자 김지명 씨가 이번 수험생들에게 "'더 이상 해도 안 오른다'라는 말은 공부 의지를 떨어뜨리는 말"이라며 "소용없다 생각 말고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조언했다.

김지명 씨는 이른바 '불수능'이라 불리는 2019년도 수학 능력 시험에서 현역 고등학생으로 전 과목 만점을 받고 서울대 의대에 수석 합격해 각종 언론에 소개되었다.

더불어 초등 6학년 때 발병한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이겨낸 사연이 밝혀지며 주목을 끌었다.

김 씨는 "초등학교 때 3층을 올라갔어야 했다. 너무 숨이 차고 가슴이 아프고, 눈앞이 흐려졌다"라며 "응급실에서 검사를 해보니 '백혈병이 의심된다'라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제일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약 때문에) 울렁거리고 토를 했던 것"이라며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수학 강의를 들으면 안 그랬다"라고 웃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당시 김 씨의 주치의가 '꼭 나을 수 있으니 치료대로만 잘 따라와라'라고 말하며 김 씨를 종종 찾아 이야기를 나눈 것이 김 씨가 의대로 진학한 이유라고 밝혔다.

김 씨는 수능이 얼마 안 남을 시점에도 ‘평소처럼 공부했다’고 하면서 "그래도 실수 관리를 그전보다는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수험생들에게 "'더 이상 해도 안 오른다'라는 말은 공부 의지를 떨어뜨리는 말"이라며 "소용없다 생각 말고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고등학교 1학년, 2학년들에게는 "시간은 많다. 공부를 조금만 한 후에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말 것"이라며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라고 덧붙였다.

최근 김 씨는 학원이나 과외의 도움 없이 인터넷 강의로 혼자 공부해 서울대 의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법을 담은 책 ‘수능 만점 김지명의 혼공의 기술, 스스로 뒤집는 붕어빵(메가스터디북스)를 출간했다.

© News1 이승아 기자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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