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바르사행 차질 생기나..알 사드, "아직 계약 기간 2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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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사드가 사비 에르난데스(41) 감독의 바르셀로나행 루머를 일축했다.
알 사드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사비 감독과 최근에 2년 계약을 새로 맺었으며, 다가오는 경기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이 알 사드와 원만한 합의를 본 후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하는 방향을 바라고 있다.
해당 매체는 알 사드도 사비 감독과 대화를 나눈 후 위약금 없이 보내줄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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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알 사드가 사비 에르난데스(41) 감독의 바르셀로나행 루머를 일축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로날트 쿠만(58·네덜란드) 감독을 경질한 후 후임으로 사비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구단 레전드로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데다가 '바르셀로나 DNA'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사비 감독 역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상태다.
이미 다수 매체들은 바르셀로나와 사비 감독이 개인 협상을 상당 부분 마치면서 조만간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나아가 사비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라힘 스털링(26)과 쥘 쿤데(22) 영입을 요청했다는 소식까지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알 사드는 현재 사비 감독을 쉽게 보내줄 계획이 없다. 알 사드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사비 감독과 최근에 2년 계약을 새로 맺었으며, 다가오는 경기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서도 알 수 있듯 알 사드는 계약 기간 2년을 강조하고 있다. 즉, 위약금을 내거나 설득을 해야지만 보내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다행히 바르셀로나는 위약금이 크진 않아 부담 없이 데려올 수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위약금은 100만 유로(약 13억 원) 정도다. 다만 위약금 지불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이 알 사드와 원만한 합의를 본 후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하는 방향을 바라고 있다. 해당 매체는 알 사드도 사비 감독과 대화를 나눈 후 위약금 없이 보내줄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유에서 현재 사비 감독의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한 것은 맞지만, 한편으로는 언제든지 상황이 뒤바뀔 수 있어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태다.
한편, 사비 감독은 199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후 1998년 프로 데뷔했고 2015년까지 17년간 공식전 767경기를 뛰면서 활약했다. 이 기간에 스페인 라리가 우승 8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경험했다. 이후 2015년 알 사드로 이적해 4년간 활약한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곧바로 알 사드 감독으로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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