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무득점' 메시, 하프타임 교체까지 무슨일이?

김용일 2021. 10. 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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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예방 차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은 리오넬 메시의 하프타임 교체에 이렇게 말했다.

프랑스 '레퀴프'지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릴과 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긴 뒤 메시 교체에 입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포체티노 감독은 부상 예방 조치로 그를 하프타임에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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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리오넬 메시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릴과 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파리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부상 예방 차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은 리오넬 메시의 하프타임 교체에 이렇게 말했다.

프랑스 ‘레퀴프’지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릴과 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긴 뒤 메시 교체에 입을 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를 이날 선발 엔트리에 집어넣어 최전방에 배치했으나 0-1로 뒤진 전반 종료 직후 그를 빼고 마우로 이카르디를 투입했다. 공교롭게도 PSG는 후반 마르퀴뇨스와 앙헬 디 마리아의 연속골로 2-1 역전승했다. PSG는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승점 31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메시는 웃을 수 없었다. 여전히 리그 무득점. 이날 두 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별다른 영향력은 없었다. 게다가 하프타임 교체로 의문부호를 남겼다. 그러나 메시는 지난 며칠간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포체티노 감독은 부상 예방 조치로 그를 하프타임에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지켜봐야 한다. 주치의가 얘기할 것”이라며 “메시는 큰 문제는 없다. 다음 경기엔 뛸 것”이라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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