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타수 차가 크지 않아 우승도 기대" [KLPGA SK네트웍스·서경 클래식]
강명주 기자 2021. 10. 30. 07:48
-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o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한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김효주는 둘째 날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6위(중간 합계 5언더파)로 상승했다.
올해 KLPGA 투어 대회 2승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일정하지 않은 바람이 많이 불었다. 많은 선수들이 헷갈려 했을 것 같다"고 제주 바람을 언급했다.
'우승을 많이 쌓은 후, 변한 점이 있나'는 질문에 김효주는 "골프 경험이 쌓이니 미스가 나더라도 크게 당황하지 않는다. 경험 많은 선수들은 대체로 미스를 더 크게 만들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효주는 "나는 현재 즐거운 골프를 추구하기 때문에 예전보다 긴장을 덜 한다. 즐거운 골프를 하다 보니 한편으론 실수가 나올 수 있지만, 긴장하지 않으니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우승 가시권에 들어있는 김효주는 "(선두와) 타수 차이가 크지 않으니 우승을 노려 볼만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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