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해외주식]애플, 분기 호실적 달성..공급 부족 상황은 주시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밤 애플이 지난달 마감한 2021 회계연도에서 1000억 달러(한화 약 117조500억원)의 역대 최대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에서 1000억 달러(한화 약 117조500억원)의 수익을 기록, 이는 전년도 수익(574억 달러)에서 70% 이상 상승한 수치로 애플 45년 역사상 최대 수익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분기 분기별 최대 매출액 달성
7개 분기 연속 가이던스 미제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간밤 애플이 지난달 마감한 2021 회계연도에서 1000억 달러(한화 약 117조500억원)의 역대 최대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왔다. 다만 반도체 관련 공급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이에 공급 부족 영향을 예의주시하되 서비스 부문의 수익성 확대는 고무적이라는 전문가 평가도 나온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해 7~9월 분기 기준 최고액을 갱신했다”면서 “이는 아이폰 13시리즈의 성공적인 출시와 전년 동기 대비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짚었다.
맥(MAC)은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고 이달 신제품을 출시한 만큼 10~12월 실적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은 매분기 역대 최고액을 갱신중”이라면서 “서비스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70.5%를 시현해 역대 최대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간밤엔 애플의 지난해 매출이 사상 최대라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도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에서 1000억 달러(한화 약 117조500억원)의 수익을 기록, 이는 전년도 수익(574억 달러)에서 70% 이상 상승한 수치로 애플 45년 역사상 최대 수익이다.
애플 측은 7개 분기 연속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는 게 김 연구원 설명이다. 그는 “다만 코로나19에 의한 생산 차질은 완화되는 반면에 반도체를 필두로 부품 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면서 “수요 자체가 약한 것은 아니지만 부품 공급 이슈가 언제 해소될지 언급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이어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서비스 부문의 수익성 기여 확대는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상한 비밀통로 열었더니…‘여성 초이스’ 800평 미러룸 나왔다
- 이준석 "안철수와 결별하면 대통령, 통합하려면 고생"
- '116억 형제 법정 싸움'…박수홍 측 "증거 확실…억울함 풀렸으면"
- 이재명 "초등생때 가난해서 뺨 27대 맞아…난 '아싸'였다"
- 이재명 "의사도 숫자 제한, '총량제' 논쟁 만들어줘 감사"
- '백신패스'에 뿔난 노래방…"위드 코로나? 상갓집 분위기"
- 경유차 필수 '요소수' 바닥나나…"정부 대응 필요"
- "美사막서 유해 발견.. 실종된 한인 여성 맞다"
- 이재용 부회장 딸, '3만원 추정' 후드티로 보여준 검소 클라스
- 윤미향, '딸 룸술집 외상값' 전여옥에 억대 배상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