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의 유럽통신] 프랑스 매체 대서특필, "보르도 핵심 된 황의조의 스피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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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가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인 'So Foot'은 29일(한국시간)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빗대며 '황의조, 스피드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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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리(프랑스)] 프랑스 매체가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인 ‘So Foot’은 29일(한국시간)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빗대며 ‘황의조, 스피드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So Foot’은 “46% 사나이. 황의조는 2021년 초부터 현재까지 리그1에서 보르도 전체 득점의 절반 이상에 관여하고 있다. 이미 4골로 대단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그는 팀에서 없어서 안 될 존재가 되었다. 성남의 아이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 스타가 되었다”라며 성남FC, 감바 오사카를 거친 일대기와 국가대표 활약을 통한 군 면제에 대해 자세히 서술했다.
이어 황의조가 보르도에 왔을 당시의 분위기를 보르도 관계자들의 회상을 통해 전했다. 황의조 영입 당시 풋볼 디렉터였던 에두아르도 마시아는 “황의조는 우리가 오랫동안 지켜보았던 선수다. 그를 관찰하기 위해 일본에 여러 차례 다녀왔다”라며 보르도가 황의조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So Foot’은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도 당시 보르도 감독이었던 파울로 수사 감독에게 황의조를 최전방 공격수로서 적극 추천했다”라며 황의조 리그1 진출 과정을 전했다.
그러나 황의조의 처음 적응은 순탄하지 않았다. 그가 보르도에 왔을 때 이미 27세였고 영어 및 프랑스어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보르도의 전 피지컬 트레이너인 에릭 브두에는 당시를 회상하며 “쉬운 일은 아니지만 황의조는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 그가 말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놓은 사람”이라고 황의조의 인상을 전했다.
또한 브두에는 “황의조는 훌륭한 정신을 갖고 있고 예의가 바르며, 친절한 사람이다. 그는 가장 먼저 훈련장에 도착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매우 진지하지만 때로는 농담을 표현할 줄도 아는 선수”라며 황의조가 힘들었던 초반 적응을 빠르게 이겨 나갔다고 전했다.
그러나 부드에는 황의조가 발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황의조는 나이에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다. 최전방 중앙 전반으로 걸어가는 것보단 윙 쪽에서 접근하거나 다른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그것이 열쇠가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남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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