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디젤 세단 단종.. "전동화 전략의 일환"

/사진=제네시스

'전동화 계획'을 발표한 제네시스가 주력 모델에서 디젤 라인업을 단종했다.

30일 자동차업계와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세단 G70와 G80의 2.2 디젤 모델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9월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며 2025년부터 전동화 모델만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2030년부터는 전기차와 수소모델만을 판매할 예정이다.

제네시스의 전동화 전환 움직임은 현대차그룹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23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차세대 넥쏘 등 다양한 수소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력 세단인 G80의 전동화 모델은 내년 4분기에 열리는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의 VIP 차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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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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