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싼 쿠만, '1000억 사나이' 더 용도 위험하다

이현민 2021. 10. 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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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2019년 아약스에서 프렌키 더 용(24)을 영입하며 지불한 이적료다.

이런 더 용에게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겼다.

스승이 떠나면서 네덜란드 커넥션인 더 용과 멤피스 데파이의 위기설이 불거졌다.

당시 더 용은 선발 출전했지만, 좋은 평가를 못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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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7,500만 유로(약 1,023억 원).

FC 바르셀로나가 2019년 아약스에서 프렌키 더 용(24)을 영입하며 지불한 이적료다. 최근 몇 시즌째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분투하며 중원을 책임졌다. 제2의 차비 에르난데스가 될 거로 기대를 모았다.

이런 더 용에게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겼다. 이제 전 수장이 된 로날드 쿠만 감독이 짐을 쌌다. 쿠만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 당시, 바르셀로나에서도 총애를 받았다. 스승이 떠나면서 네덜란드 커넥션인 더 용과 멤피스 데파이의 위기설이 불거졌다.

지난 24일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1-2 패배는 쿠만 감독 경질 결정타였다. 당시 더 용은 선발 출전했지만, 좋은 평가를 못 받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햄스트링을 다쳤다. 28일 라요 바예카노전에 결장했고, 바르셀로나는 0-1로 또 졌다.

영국 90min은 “더 용의 서열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18세 유망주 페드리가 다쳐서 이탈했지만, 복귀하면 기용 우선순위다. 17세 가비도 이번 시즌 서서히 자리를 잡고 있다. 앵커에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있다. 이렇게 되면 데 용의 입지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쿠만의 경질이 뼈아프다.

더 용은 인사이드 하프에서 기회를 창출하는 것보다 더 낮은 2, 3선 사이에서 공격을 조립해가는 타입이다. 가장 이상적인 건 부스케츠의 자리를 꿰차는 것인데, 쉽지 않다. 당분간 바르셀로나 B팀을 이끌었던 세르지 바르후안 감독이 팀을 이끈다. 정식 수장으로 차비 감독이 유력한데, 데용이 부상 회복 후 어떤 폼을 보이느냐가 관건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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