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친구들에 요구한 결혼 선물..무려 '7000만 원'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40)의 결혼 선물 리스트가 화제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은 패리스 힐튼의 웨딩 레지스트리를 집중 조명했다. 웨딩 레지스트리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친구들에게 공유하는 결혼 선물 리스트다.
패리스 힐튼의 위시리스트에는 신혼집을 꾸미기 위한 고가의 제품들이 담겼다. 알려진 품목 중 가장 비싼 물품은 4885달러, 한화 약 570만 원의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 꽃병이었다.
이 외에도 명품 H사의 접시(약 60만 원),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사진 액자와 꽃 모양 접시(각각 약 380만 원, 80만 원), 캐비어 보드카 세트(약 215만 원),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의 램프와 곰 모양 조각상(각각 약 115만 원, 45만 원), 파티 접시(약 120만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축배를 들기 위한 샴페인 잔 세트(약 120만 원)와 샴페인 쿨러(약 100만 원)도 빠지지 않았다.
다소 저렴한 가격대의 물건들도 있었다. 20만 원대의 케이크 돔과 10만 원대 디캔터 등이었다.
패리스 힐튼의 웨딩 레지스트리 물건 가격을 총 합하면 6만 달러, 한화 약 7천만 원을 넘어선다.
패리스 힐튼은 지난 2월 작가 겸 벤처 투자가인 카터 밀리켄 럼(40)과 약혼했다. 카터 럼은 패리스 힐튼과 15년 지기 친구로, 힐튼 가족과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골든글로브 애프터 파티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오는 11월 11일(현지 시간) 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AFP/BB 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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