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한파에 편의점 업계 매출 급증..감기약·호빵·어묵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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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가을 한파로 호빵과 핫팩, 감기약 등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편의점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30일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에서는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6일부터 호빵, 군고구마, 핫팩, 즉석 어묵, 온장고 음료, 감기약 약 등 동절기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고 7배 상승 중이다.
대표 겨울 간식인 호빵과 군고구마, 어묵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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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때이른 가을 한파로 호빵과 핫팩, 감기약 등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편의점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업체들은 동절기 상품 출시를 앞당기고 겨울 맞이에 나섰다.
30일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에서는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6일부터 호빵, 군고구마, 핫팩, 즉석 어묵, 온장고 음료, 감기약 약 등 동절기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고 7배 상승 중이다.
이는 가을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고객들이 추위를 느껴 품귀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편의점 감기약의 매출은 치솟는 중이다.
CU가 최근 일주일(10월 11~17일) 안전상비의약품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판콜A 등 감기약 매출이 전주 대비 40.9% 뛰었다.
대표 겨울 간식인 호빵과 군고구마, 어묵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GS25에서는 즉석어묵이 16~19일 기준 전년 대비 64.6% 더 팔렸다. 세븐일레븐에서는 같은 기간 군고구마 매출이 22.9% 올랐다. 미니스톱은 쌀쌀해진 날씨에 대응해 매장에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부산어묵’도 출시했다.
최근 핫팩을 찾는 고객이 급증하면서 이마트24는 인기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와 손잡고 핫팩 2종을 출시했다. 한파 대비와 겨울철 낚시 필수 아이템이 핫팩이라는 것에서 착안해 기획하게 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겨울철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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