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디 마리아 극장골' PSG, 릴에 2-1 역전승..메시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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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릴 OSC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릴과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3분, 디 마리아가 아크 지역에서 때린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후반 29분, 디 마리아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문전 앞에서 오픈 찬스를 맞은 마르퀴뇨스가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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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릴 OSC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릴과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3경기 무패를 이어간 가운데 승점 31점으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홈팀 PSG는 4-3-3 대형으로 나섰다. 네이마르, 메시, 디 마리아가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게예, 페레이라, 바이날둠이 허리를 지켰다. 베르나트, 킴펨베, 마르퀴뇨스, 케러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릴은 4-4-2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일마즈, 데이비드가 포진했고, 밤바, 산체스, 셰카, 이코네가 중원을 꾸렸다. 만다바, 잘로, 폰테, 셀릭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그르비치가 꼈다.
릴이 경기 시작과 함께 기회를 잡았다. 전반 1분, 역습 상황에서 이코네의 패스를 받은 일마즈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전반 14분에는 일마즈의 얼리 크로스를 이코네가 문전 앞으로 쇄도하면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PSG가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반격했다. 전반 23분, 디 마리아가 아크 지역에서 때린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전반 29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문전 앞쪽으로 파고들면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0분, 일마즈가 박스 왼쪽 지역에서 컷백을 내줬고 데이비드가 밀어 넣었다. PSG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재차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디 마리아가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간 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반대편 골대를 겨냥한 슈팅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결국 전반은 릴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PSG가 하프타임 때 변화를 가져갔다. 메시를 빼고 이카르디를 투입했다. 릴의 아쉬운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분, 데이비드가 문전 앞에서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돈나룸마의 선방에 걸렸다. PSG가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기회를 잡았다. 후반 10분, 네이마르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3분에는 네이마르가 수비를 따돌린 후 박스 바로 바깥 지역에서 때린 기습적인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PSG가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9분, 디 마리아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문전 앞에서 오픈 찬스를 맞은 마르퀴뇨스가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3분, 디 마리아가 네이마르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후 박스 안으로 들어오면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PSG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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