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건축물 비율 78%.. 국토장관이 연신내역을 찾은 이유는?

노 장관은 이날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역세권 구역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정부가 내놓은 ‘2·4 주택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역세권과 준공업, 저층주거지를 공공이 주도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연신내역 역세권을 비롯한 예정지구 4곳을 올해 안에 본 지구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연신내역에서 반경 150m 근방에 위치한 연신내역 역세권 구역은 20년 이상 노후건축물 비율이 77.5%에 달한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3월31일 이 구역을 도심복합사업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했고 지난 8일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이날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재개발사업의 경우 정비구역 지정이 평균 약 5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빠른 속도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일정은 주민 의견청취,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본지구 지정 순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신내역 역세권 구역의 주민 동의율은 78%에 달한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낮은 분담금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 구역의 예상 평균 분담금은 1억2700만원가량으로 민간에 비해 1억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추정 분양가(전용면적 84㎡)는 일반공급 7억5000만원, 주민 6억3000만원 수준이다. 일반에 공급하는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약 60% 수준이며 주민들에게는 시세의 약 50% 정도의 분양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노 장관은 현장 점검 후 주민간담회를 갖고 "주민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LH에서도 연신내역을 비롯해 도심복합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주민대표기구와 상시 소통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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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선 기자 your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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