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하이킥 후 모든 연락 끊어, 정일우 13년만 통화에 버럭"(청춘다큐)

이하나 2021. 10. 3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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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성이 주변 사람들의 연락을 끊었던 슬럼프 시기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순재, 나문희, 정준하, 박해미, 정일우, 김혜성까지 '거침없이 하이킥' 주역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김혜성은 "아직도 울컥하는게 크다. 어머니, 아버지, 일우까지 이 장면이 그리웠다. 제가 당연히 연락도 드리고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죄스러운 마음도 있다. 기쁘고 울컥한다"라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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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김혜성이 주변 사람들의 연락을 끊었던 슬럼프 시기를 고백했다.

10월 29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 다큐-거침없이 하이킥 편’에서는 배우 김혜성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순재, 나문희, 정준하, 박해미, 정일우, 김혜성까지 ‘거침없이 하이킥’ 주역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김혜성은 “아직도 울컥하는게 크다. 어머니, 아버지, 일우까지 이 장면이 그리웠다. 제가 당연히 연락도 드리고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죄스러운 마음도 있다. 기쁘고 울컥한다”라고 감격했다. 이에 박해미는 “가슴이 아프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일우는 “혜성이는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고 우리 집에도 자주 놀러왔다. 그랬는데 얘가 어느 순간에 잠적을 하면서 연락이 끊겼다. 활동을 안 했다”라고 15년 전 상황을 떠올렸다.

김혜성은 “그때는 일우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들과 연락을 안 하고 지냈다. 그냥 그 당시 때 뭔가 하기 싫었다. 일을 하기 싫었고 의욕이 없었다”라며 “개인적인 일 때문에 별 의욕도 안 생기고 그런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억지로라도 일을 못했을 것 같다. 일을 계속하면 내가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았다. 후회는 안 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십몇 년 동안 연락을 안 하고 지내다가 작년에 우연하게 (정일우와) 연락을 했다. 그것도 일우가 먼저 연락을 줬다. 바로 ‘이런 XXX야’라고 비속어로 화를 내면서 거의 13년 만에 통화를 했다”며 “어색하고 걱정했던 마음이 눈 녹듯이 사라지더라. 이 친구는 그 당시 나로 여전히 기억하고 대하는구나를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정말 아무것도 모를 때 같이 일을 시작했던 친구고 친구들만의 그런 것들이 있지 않나. 여전히 변하지 않았구나. 아직 너나 나나 철들려면 멀었구나를 느꼈다”라고 공감했다. (사진=MBC ‘다큐플렉스 청춘 다큐-거침없이 하이킥 편’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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