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30일 밤 9시 ‘강적들’을 방송한다. 경기지사직을 사퇴하고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선 이재명 후보의 대선 전략 등을 점검한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혁 전(前) 중앙일보 편집국장,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출연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임기를 8개월 남기고 경기지사직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대선 후보로서 의제를 주도해야 되기 때문에, 사퇴 후 대선에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김종혁 전 국장은 “대장동 사태가 계속 확산하고 있어 앞으로 가는 길은 언제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판 같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진 전 교수는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녹취록 등장으로 배임 혐의가 분명해진 부분이 있다”며 “황 전 사장에게 사퇴를 종용할 수 있는 분은 바로 ‘그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며 예비 후보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상민 의원은 “토론회에서 국가 운영에 대한 역량과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며 “어떤 후보가 국민들에게 국가 운영에 대한 믿음성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촌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