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디자인 시민이 직접 선택한다

오성택 2021. 10. 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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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노후화로 전동차를 교체하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의 디자인이 부산시민의 손으로 결정된다.

29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신형 전동차 내·외부 디자인 3개 안을 마련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하기로 했다.

선호도 조사는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며, 전동차 내부와 외부 각각 3개 안의 디자인 중 선호하는 디자인 1개씩을 정해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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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디자인 1안, 2안, 3안. 부산교통공사 제공
차량 노후화로 전동차를 교체하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의 디자인이 부산시민의 손으로 결정된다.

29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신형 전동차 내·외부 디자인 3개 안을 마련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전동차 디자인 3개 안을 자세히 보면 외부는 헤드라이트 부분의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다. 

부산교통공사는 기존 차량과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항구도시 부산에 걸맞은 바다 색상 등으로 개방감과 안락함을 연출하는 데 중점을 둔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선호도 조사는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며, 전동차 내부와 외부 각각 3개 안의 디자인 중 선호하는 디자인 1개씩을 정해 투표하면 된다.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시민들이 선택하는 전동차 디자인을 1호선 신규 전동차에 적용할 것”이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쾌적성까지 갖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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