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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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선댄스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한 영화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 '스핏 파이어 그릴'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탄탄한 이야기와 모처럼 포크송 느낌의 노래들로 가득찬 따뜻한 작품이다.
마을 보안관인 '조'의 도움으로 길리앗의 유일한 식당인 '스핏파이어 그릴'에서 일을 하며 머물 수 있게 된다.
'스핏파이어 그릴'의 노래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가 마치 자연 풍경을 눈앞에 그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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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만 작은 마을 길리앗은 채석장이 폐업하고 찾아오는 이가 없어 외로운 곳이다. 마을 사람들은 과거의 영광에 갇혀 있거나 기회가 오면 마을을 떠날 생각뿐이다. 고립된 마을에 갑자기 나타난 ‘퍼씨’는 냉대를 받지만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한나’, ‘셸비’와 함께 우정을 쌓아간다.
‘스핏파이어 그릴’의 노래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가 마치 자연 풍경을 눈앞에 그리는 듯하다. 키보드 연주와 아코디언 사운드 그리고 기타, 만돌린, 베이스와 첼로, 바이올린까지 다양한 현악기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감성의 음악은 여러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길리앗의 숲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퍼시’역에는 유주혜와 이예은, 나하나가 출연한다. ‘한나’역에는 임선애와 유보영, ‘셸비’역에는 방진의와 정명은이 출연한다. 서울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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