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공연에 경연대회, 골든벨.. '새만금 K-팝 축제' 온택트 무대로 개막

김동욱 2021. 10. 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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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 전북 새만금에서 K-팝 공연과 캠핑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첫날에는 GSCO에서 새만금 사업을 형상화한 페인팅 공연에 이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세득 스타셰프의 캠핑요리, 이상준의 프리토크쇼, 청소년 K-팝 경연대회, K-팝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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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 전북 새만금에서 K-팝 공연과 캠핑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새만금개발청은 30일 ‘새만금 케이팝(k-pop) 축제’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막해 31일까지 이틀간 온택트로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새만금 케이팝 축제는 내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투자가 잇따르고 있는 새만금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한류문화축제다. 새만금 대표 축제로 자리한 ‘노마드 축제’(캠핑형 축제)에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팝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행사 첫날에는 GSCO에서 새만금 사업을 형상화한 페인팅 공연에 이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세득 스타셰프의 캠핑요리, 이상준의 프리토크쇼, 청소년 K-팝 경연대회, K-팝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K―팝 콘서트는 새만금 영상 무대를 배경으로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NCT127 정우와 민주, 리노가 진행을 맡아 ‘K-팝 여왕’ 씨엘과 ‘가요계의 디바’ 에일리, ‘남신’이라 불리는 워너원의 박지훈 등이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당일 오후 3시40분 MBC TV ‘쇼! 음악중심’을 통해 특별 방송한다. 

유튜브에 5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주간이상준’ 채널의 프리토크쇼에서는 경연대회 출신 가수인 박재정, 손승연 등이 출연해 미래 K―팝 주인공이 될 경연 참가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 K―팝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12팀이 경연을 펼치며, 대상 수상자(팀)는 다음날 노마드 공연의 사전 축하공연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갖는다.

행사 둘째 날에는 전국 어디서나 캠핑을 하며 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컨셉 캠핑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새만금 골든벨, 노마드 공연, 할로윈 노마드 DJ파티, 불꽃쇼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펼친다.

국민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진행하는 ‘노마드 공연’에는 탄탄한 노래 실력과 대중성을 갖춘 가수 김범수와 ‘불후의 명곡’이 낳은 가수 알리, 싱어송라이터 신다정 등이 출연한다. K-트롯의 대세로 떠오른 영탁의 신명나는 무대도 즐길 수 있다. 

새만금 골든벨에서는 온 가족이 새만금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통해 새만금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인다. 축제 마지막을 장식할 ‘불꽃쇼’에서는 아름다운 새만금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웅장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잊지못할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K―팝 축제의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하고, 향후 더 발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숏 영상’ 공모전을 함께 진행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K―팝 콘서트를 제외한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새만금개발청과 전주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참가자들의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내외 어디서든, 누구나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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