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을 넘어 예술로' 베네치아 4번째 유니폼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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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축구팀 베네치아FC가 유니폼 화보로 또다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베네치아는 현재까지 총 4가지 버전의 유니폼을 공개했는데 매번 멋진 화보와 디자인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통 팀의 핵심 선수들이 새 시즌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지만 베네치아는 모델들과 멋진 배경을 활용해 축구에만 국한되지 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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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이탈리아의 축구팀 베네치아FC가 유니폼 화보로 또다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베네치아는 현재까지 총 4가지 버전의 유니폼을 공개했는데 매번 멋진 화보와 디자인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B(2부 리그)에서 세리에 A(1부 리그)로 승격한 베네치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바로 유니폼 공개 때문이다. 패션의 나라답게 새로운 유니폼을 멋진 화보와 함께 공개하며 1부 리그 승격을 기념했다. 보통 팀의 핵심 선수들이 새 시즌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지만 베네치아는 모델들과 멋진 배경을 활용해 축구에만 국한되지 않게 했다.
먼저 홈과 어웨이 유니폼을 각각 공개하였고 시즌 중반에 3번째 유니폼을 공개했다. 그리고 지난 29일(한국 시간) 마지막 4번째 유니폼을 공개했는데 이번에도 멋진 디자인과 모델의 조합으로 찬사를 받았다.
베네치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폼 컬러인 빨간색과 금색 그리고 배치된 문양은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과 보트, 발코니, 국기 등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디자인을 넘어 베네치아의 예술 및 문화의 관계를 더 발전시켰다. 베네치아의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추후 셔츠 한 장당 5유로(약 7천원)가 '세이브 베니스'에 기부될 것이다”라며 유니폼에 담긴 의미와 사회적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참고로 ‘세이브 베니스’는 1966년 최악의 홍수 이후 자연재해로부터 미술품 및 베네치아의 역사를 보호하기 위해 1971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해당 기관은 베네치아의 예술과 문화를 보존하는데 힘쓰며 지역을 알리는 홍보 등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셔츠 캠페인에는 패션사진 작가 엠마누엘레 페라리와 함께 작업하였으며 세계적인 영화제인 베니스 영화제의 배경이 되는 두칼레 궁전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발표 이후 반응은 폭발적이다. 구단 소셜 미디어 댓글에는 극찬이 줄을 잇고 있으며 세계 곳곳에서 주문하겠다는 팬들의 요청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구단이 표방한 축구 유니폼의 경계를 넘어 일상복으로의 활용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물론 프랑스 매체들까지 관심을 보이며 주목했다. 인기는 곧 수치로 증명되었다. 판매 시작 1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모두 매진되었다. 유니폼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댓글에 강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렇듯 다양한 팬층으로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얻은 구단은 이제 1부 리그 잔류에 목표를 두고 있다. 베네치아는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2승 2무 6패로 리그 20개 팀 중 16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 = 베네치아 구단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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