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진서연=할머니 뺑소니범' 알았다..분노 [★밤TView]

여도경 기자 2021. 10. 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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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의 이하늬가 자신의 할머니를 뺑소니친 사람이 진서연임을 알고 분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원더우먼'에서 조연주(이하늬 분)가 유진그룹 총수 자리를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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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SBS '원더우먼' 방송화면 캡처
'원더우먼'의 이하늬가 자신의 할머니를 뺑소니친 사람이 진서연임을 알고 분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원더우먼'에서 조연주(이하늬 분)가 유진그룹 총수 자리를 내려놨다.

이날 조연주는 취재진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저 강미나는 유진그룹 총수 자리를 내려놓으려합니다. 충분한 공부 없이 회장직을 수행하다보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런 소문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도 제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룹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자 하며 제 모든 주식과 권한은 유민그룹 지주회사 대주주이기도 한 한승욱(이상윤 분)씨에게 넘기겠습니다"고 했다.

조연주는 유진그룹 총수 자리를 내려놓은 후 혼자 따로 살며 한주공장 방화 사건에 본격적으로 매진했다.

한승욱은 늦은 밤 조연주 집을 찾았고 놀란 조연주는 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 한승욱은 "이제 아무 일 없어도 와도 되는 사이 아닌가?"라고 했고 조연주는 "그렇죠. 이제 눈치 안 봐도 되죠. 키스를 해도 불륜도 아니고"라며 웃었다.

두 사람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던 순간 한성운(송원석 분)이 한승욱 집을 찾아왔다. 한성운은 "형이 만든 판에 나도 껴줘. 나 그 여자 강미나 아닌 거 알고 있었어. 나 그 여자 집에 안 들어와도 좋으니까 나랑 부부관계만 유지하게 해줘"라고 했고 한승욱은 "네 아내가 아닌 거 알면서 찾으려고는 안 했니"라고 물었다.

한성운은 "찾으려고 했어. 근데 어차피 그 여자도 나랑 사는 거 안 좋아했는데 서로 윈윈 아니야?"라며 주식 이야기를 꺼냈고, 한승욱은 돈으로 모든 걸 판단하는 한성운에 일침을 놨다.

/사진=SBS '원더우먼' 방송화면 캡처
조연주는 류승덕(김원해 분)이 방을 비운 사이 방에 들어갔다가 한성혜(진서연 분)와 류승덕이 들어와 숨었다. 류승덕은 "이봉식(김재영 분)에 손댄 것도 아버님이 아니라 따님이구먼. 아버님 약점도 잘 모르는 것 같고. 14년 전 서평 왔다가 교통사고 냈던 거 다 잊으셨나? 사람이 죽었는데"라고 했고 한성혜는 "증거가 남아있는 일도 아니고"라고 답했다.

이에 조연주는 자신의 할머니를 죽인 범인이 한성혜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얼마 후 한성혜는 조연주 방을 찾았다. 조연주가 강미나 행세를 한다는 것을 알게된 것. 조연주는 "너 그날 밤 무슨 짓들을 저지르고 다닌 거야. 넌 공장에서 나오다 우리 할머니를 죽였어. 네 차로 쳐서"라고 분노했다. 한성혜가 "아. 그때 뭔가 부딪힌 거 같긴 했는데 그게 사람이었구나"라고 아무렇지 않게 답하자 조연주는 "넌 이제 죽었어, 나한테"라고 말했다.

한성혜가 무시하자 조연주는 "일개 평검사 나부랭이가 한 번 꽂히면 뭘 얼마나 할 수 있는지 기대해봐. 나는 이기는 싸움 지는 싸움 다 해봤어. 누가 봐도 지는 싸움 이길 때까지 덤비는 게 나야. 돈으로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봐. 나는 법으로 할 테니까"라며 복수심을 표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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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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