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학교 집단감염 등 46명 확진자 추가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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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중학교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46명 발생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30명, 진천·음성 각 5명, 보은 4명, 제천 2명 등 총 46명의 확진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번져 청주에서는 서원구의 한 중학교를 고리로 한 감염이 인접 학교로 번져 이날 15명(학생 13명, 접촉자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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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지역에서 중학교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46명 발생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30명, 진천·음성 각 5명, 보은 4명, 제천 2명 등 총 46명의 확진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청주에서는 한 중학교를 고리한 학생 감염이 주변 학교로 급속히 번져 16명이 확진됐으며 외국인 감염사례도 6명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에 12명이 돌파감염됐으며 선행 확진자를 통한 지역사회내 첩족자 감염 34명, 경로불명도 10명이 이른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번져 청주에서는 서원구의 한 중학교를 고리로 한 감염이 인접 학교로 번져 이날 15명(학생 13명, 접촉자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6일 학생 2명의 감염으로 시작된 이 중학교 관련 집단감염은 주변 12개 학교로 번져 현재까지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주에서는 이 중학교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없는 또 다른 중학교(누적 11명) 관련 확진자 1명과 수영장(누적 7명)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보은에서는 한 병의원을 고리로 한 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면서 이날도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이곳 관련 확진자는환자 12명과 직원 4명 등 모두 20명이다.
사업장 집단감염 여진도 계속돼 청주 식품업체(누적 6명) 관련이 2명 추가됐다. 청주 육가공업체(누적 25명)와 음성 유리가공업체(누적 24명) 관련도 1명씩 더 나왔다.
나머지는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없는 앞선 확진자들의 가족과 지인 등 주변 연쇄감염 또는 경로불명 감염 사례였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6명이 더 늘어 7873명이 됐다. 전날까지 81명이 숨졌고, 7266명이 완치됐다.
백신은 이날 오후 4시까지 130만9996명(인구 160만명 대비 81.8%)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는 121만672명(75.6%)이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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