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린이 접종'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5000만 회분 추가 구매

김난영 2021. 10. 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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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5000만 회분을 추가 구매했다.

미 식품의약국(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VRBPAC)는 앞서 지난 26일 5~11세 어린이 상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권고한 바 있다.

이번 구매로 미 정부는 지난해 7월 화이자와 체결한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상 최종 선량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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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화이자, 5세 미만 임상 결과도 연말께 공개 예정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5000만 회분을 추가 구매했다.

화이자는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 정부는 향후 소아 접종 대비 차원에서 추가 구매를 결정했다고 한다. 화이자는 오는 2022년 4월30일까지 이번 추가 구매분을 미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미 식품의약국(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VRBPAC)는 앞서 지난 26일 5~11세 어린이 상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권고한 바 있다. 화이자는 올 4분기나 내년 1분기에 5세 미만 임상 결과도 내놓을 예정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12세 미만 어린이 접종을 돕기 위해 충분한 양의 백신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가능한 한 빨리 나라 전역 공동체에 백신을 보급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구매로 미 정부는 지난해 7월 화이자와 체결한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상 최종 선량을 받게 됐다. 당시 미 정부는 화이자로부터 첫 1억 회분을 포함해 최대 6억 회분까지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었다.

다만 미국과 화이자 사이에는 저소득 국가 지원을 위한 10억 회분 비영리가 백신 계약이 별도로 체결돼 있다. 해당 백신은 지난해 8월부터 배포가 시작됐다. 화이자는 오는 2022년 9월께 배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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