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 : 검은 태양' 박하선, 정문성과의 첫 만남! "믿거나 이용하거나"

김민정 2021. 10. 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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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이 하나뿐인 혈육을 잃고 통곡했다.

10월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 태양'에서 서수연(박하선)은 국정원에 입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서수연은 중국에서 블랙요원 장천우(정문성)과 접선했다.

중국에서 국정원 현장 요원들을 서포트하고 관리하는 지원관리팀 서수연(박하선 분),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국정원 블랙 요원 장천우(정문성 분), 해외 파트를 지휘하는 차장 도진숙(장영남 분)이 맞닥드린 거대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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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이 하나뿐인 혈육을 잃고 통곡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 태양’에서 서수연(박하선)은 국정원에 입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기자로 활동하던 서수연은 유일한 가족인 언니를 마약사범 이건호(정환)에게 잃었다. 집까지 찾아온 이건호는 언니의 목을 긋고 죽어가는 그녀에게 “서수연 기자 그만 날 쫓아다니라고 해. 살면.”이라고 말하고 낄낄 웃으며 집을 나섰다.

마침 집으로 돌아오던 서수연은 이건호를 알아보고 경악했다. 이미 죽은 언니를 안고 서수연은 통곡했다.

서수연은 “그 새끼 꼭 내 손으로 죽이고 싶었어”라“ 당시를 회상했다. 얘기를 듣던 정신과 의사인 사촌언니(김영선)은 “장천우는 어떤 사람이냐’라고 물었다. 서수연은 ”우리 요원이야.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 머물 곳을 찾는 사람. 나처럼.“이라고 말했다.

서수연은 중국에서 블랙요원 장천우(정문성)과 접선했다. “소속, 확실히 하랍니다.”라고 전하는 서수연에게 장천우는 “몇 명 더 죽여야 한국으로 돌아가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장천우의 마음을 읽은 서수연은 “날 믿는 건 어때요. 믿기 싫으면 날 이용이라도 하면 .”이라고 말했다. 서수연의 진심을 파악했지만 장천우는 “진짜 믿어도 됩니까. 이용 당한다는 게 어떤 건지도 모르면서.”라고 말하고 일어났다.

서수연에게 마약 거래를 귀띔한 장천우는 이건호를 찾아갔다. 이건호는 마약을 받아들고 흥분해서 장천우에게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일한다던데 중국에서 일하는 한국사람이요,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사람이요.”라고 이죽거렸다. 장천우는 도발을 무시하고 “안 살 거면 꺼져.”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현장을 서수연이 급습하여 이건호까지 찾아왔다. 이건호는 서수연을 알아보고 “기자가 총을 쏘고 재밌네.”라고 비웃었다.

“언니를 왜 죽였어! 언니가 아니라! 날 죽였어야지!”라며 분노에 찬 서수연을 이건호가 죽이려는 순간, 장천우가 그를 총으로 쐈다. 이때 국정원이 현장에 들이닥쳤고, 장천우는 달아나다가 붙잡힐 위기에 처했다.

장천우는 블랙요원이라고 신분을 밝혔지만 ‘삼합회 소속은 모두 사살하라는 명령’이란 지시에 충격받았다. 이때 위구평(우지현)이 현장요원을 죽이며 장천우를 구했다.

시청자들은 본편에 이어 스핀오프에서 밝혀지는 서사에 집중했다. “장천우 서수연 서사가 굉장하구나”, “현재 상태를 알고 있으니 두 사람 모습 짠하다”, “장천우 캐릭터 미쳤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의 2부작 스핀오프 ‘뫼비우스 : 검은 태양’(극본 유상·연출 위득규)은 ‘검은 태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른 관점에서 인물들의 과거를 다룬다. 박하선(서수연 역), 정문성(장천우 역), 그리고 장영남(도진숙 역)이 출연해 본편과는 또 다른 캐릭터의 서사를 공개할 예정이다.

‘뫼비우스 : 검은 태양’에서는 잃어버린 기억과 과거 사건의 진실을 좇아 베일에 싸인 최후의 ‘적’과 상대하는 본편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본편으로부터 4년 전 또 다른 사건에서 활약하는 국정원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중국에서 국정원 현장 요원들을 서포트하고 관리하는 지원관리팀 서수연(박하선 분),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국정원 블랙 요원 장천우(정문성 분), 해외 파트를 지휘하는 차장 도진숙(장영남 분)이 맞닥드린 거대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MBC 금토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은 2회로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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