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에 또 해킹 시도"..관계당국 합동조사중

지형철 2021. 10. 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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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산업체인 대우조선해양에 해킹이 시도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업체 전산망에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내부망과 외부망이 분리돼있어 중요 자료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초와 지난 6월에도 해킹 시도가 포착돼, 관계기관들이 합동조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측은 관련부서에 확인한 결과 해킹 시도도, 해킹도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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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산업체인 대우조선해양에 해킹이 시도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업체 전산망에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내부망과 외부망이 분리돼있어 중요 자료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과 방위사업청,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등 관계당국은 북한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하태경 의원은 어제(28일) 국가정보원 국정감사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국정원장이 개탄하면서 해킹 문제를 언급했다"면서 "세번째 해킹당한 업체가 있는데 방사청 소관의 업체"라고 말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갖추고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해군의 첫 3천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을 건조했습니다.

올해 초와 지난 6월에도 해킹 시도가 포착돼, 관계기관들이 합동조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측은 관련부서에 확인한 결과 해킹 시도도, 해킹도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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