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사직]대역전극 노리는 LG 류지현 감독의 독려 "마지막 경기에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역전극을 꿈꾸는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4-1 승리로 이끈 뒤 "오늘 우리 선수들 모두가 정말 잘해줬다. 이제 144경기 중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가 결정되는데 우리 선수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대역전극을 꿈꾸는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4-1 승리로 이끈 뒤 “오늘 우리 선수들 모두가 정말 잘해줬다. 이제 144경기 중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가 결정되는데 우리 선수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4⅔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롯데를 꺾었다. 임찬규가 5회 2사까지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정우영이 6회 올라와 2이닝을 던졌고, 마무리 고우석이 1⅓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홍창기의 좌전안타와 서건창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가져간 LG는 6회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김민성의 볼넷과 대주자 신민재의 2루 도루 그리고 이영빈의 희생번트로 엮은 1사 3루에서 대타 채은성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2-0으로 도망갔다.
이어 LG는 유강남의 좌전안타와 이형종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3루 주자 구본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서건창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유강남이 추가로 홈을 밟아 4-0으로 달아났다.
LG는 6회 김민수에게 1타점 좌전안타를 내줘 1점을 허용했지만, 불펜진이 뒷문을 잠가 4-1 승리를 챙겼다.
같은 날 공동 1위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각각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2-4와 1-3으로 패하면서 LG는 페넌트레이스 최종일인 30일 대역전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