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대진운' 받은 LG, 혹시 신바람이 휘파람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팬에게는 '잠못드는 밤'이 될 수도 있다.
정규시즌 최종일인 30일, KT와 삼성이 모두 패하고, LG가 다시 한 번 롯데를 물리치면 거짓말 같은 우승을 따낼 수 있다.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맛본 1994년이 마지막이다.
4-0으로 앞선 6회말 2사 후 김민수에게 적시타 한 개를 맞았지만, LG 불펜진은 남은 이닝을 완벽히 막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4-1로 이겼다. 이날 공동 선두인 KT와 삼성이 모두 패했다.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를 따낸 LG는 공동선두 그룹을 0.5경기 차로 압박했다. 정규시즌 최종일인 30일, KT와 삼성이 모두 패하고, LG가 다시 한 번 롯데를 물리치면 거짓말 같은 우승을 따낼 수 있다. 어부지리로 볼 수도 있지만, 시즌 마지막까지 경쟁력을 유지한 우승으로 평가 받을 수도 있다.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맛본 1994년이 마지막이다.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LG는 이날 1회부터 승리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자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타격기계 김현수가 기선을 제압할 기회를 놓칠리 없다.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깨끗한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뽑았다.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LG는 스트레일리가 강판한 6회초 1사 3루 기회에서 대타 채은성의 적시타로 한 점 달아났고, 1사 만루 기회에서 홍창기의 중전 적시타와 서건창의 땅볼로 두 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4-0으로 앞선 6회말 2사 후 김민수에게 적시타 한 개를 맞았지만, LG 불펜진은 남은 이닝을 완벽히 막아냈다. LG의 신바람이 27년 만의 휘파람으로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번의 사기 돼지농장 일용직 박은수, 일용엄니 김수미와 재회
- '숨막히는 전율' 송혜교X장기용 격정멜로 '지헤중' D-14
- '걸그룹' 출신 예비엄마 혜림, 임신 6개월 귀여운 D라인 공개[★SNS]
- '중안부가 뭐기에?' 성시경 모욕죄로 경찰조사 받은 누리꾼
- '은밀한 뉴스룸' 변호사가 본 김선호 사생활 논란, "형사상 문제 안된다"
- 최고의 NO.7 가리자…토트넘 손흥민 VS 맨유 호날두, EPL 첫 맞대결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